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기 사랑과 건강한 경계 설정에 관한 화제의 책 『너를 미워할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이 책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잃지 않는 지혜를 전합니다.
책 기본 정보
- 제목: 너를 미워할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 부제: 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방법
- 저자: 김서현
- 출판사: 마음의숲
- 출간일: 2025년 4월
- 페이지: 288쪽
- 장르: 자기계발, 심리학, 인간관계
- 책 구매 링크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51079789627?query=%EB%84%88%EB%A5%BC%20%EB%AF%B8%EC%9B%8C%ED%95%A0%20%EC%8B%9C%EA%B0%84%EC%97%90%20%EB%82%98%EB%A5%BC%20%EC%82%AC%EB%9E%91%ED%95%98%EA%B8%B0%EB%A1%9C%20%ED%96%88%EB%8B%A4&NaPm=ct%3Dmag17z40%7Cci%3Da4c4dc24a67874dc70dc2aac7d87ffe9686c6a74%7Ctr%3Dboksl%7Csn%3D95694%7Chk%3Dc22398f7bd922cb4c4f22bf01842b58372aa06d8
저자 소개
김서현은 심리상담사이자 관계 심리학 전문가로,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상담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마음성장연구소'를 운영하며 관계 문제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상담과 강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한 자기애'와 '경계 설정'을 주제로 한 그녀의 강연은 매번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책 내용 요약
『너를 미워할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는 타인에게 에너지를 소모하는 대신, 그 시간과 노력을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데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 자기 인식: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알아차리는 방법
- 관계의 재구성: 건강한 경계를 설정하고 유지하는 방법
- 자기 사랑의 실천: 일상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행동들
저자는 심리학적 이론과 자신의 상담 경험,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타인의 평가와 기대에 의존하지 않고, 진정한 자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주요 내용 및 장점
1. 감정 인식의 중요성
책의 첫 번째 부분은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인식하고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타인에 대한 분노나 미움을 느끼는 이유가 실은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이 자기 사랑의 첫걸음입니다.
2. 경계 설정의 기술
두 번째 부분에서는 '건강한 No'를 말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저자는 거절이 관계의 단절이 아니라 오히려 더 건강한 관계를 위한 필수 요소임을 강조하며, 상황별 대화 예시를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경계를 지키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3. 자기 돌봄의 실천
마지막 부분은 자기 사랑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다룹니다. 작은 자기 보상부터 시작해 자신만의 시간 확보하기, 자기 대화의 패턴 바꾸기 등 다양한 실천법을 소개합니다.
인상 깊은 구절
"너를 미워하는 데 쓰는 에너지는 결국 나를 고갈시킬 뿐이다. 그 시간에 나를 더 사랑하고 이해하는 편이 훨씬 현명한 선택이다."
"경계는 벽이 아니라 문이다. 우리는 그 문을 언제 열고 닫을지 결정할 권리가 있다."
"자기 사랑은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라 가장 이타적인 선택이다. 내가 채워져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사랑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타인의 평가에 의존하는 자존감은 언제나 불안정하다. 진정한 자기 가치는 내면에서 찾아야 한다."
서평
『너를 미워할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는 자기계발서의 홍수 속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구체성과 실용성에 있습니다.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추상적인 개념이나 동기부여에 그치는 반면, 이 책은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저자가 '자기 사랑'이라는 개념을 단순한 자기 위로나 나르시시즘이 아닌,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기반으로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고 돌볼 줄 알아야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건강한 경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메시지는 관계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큰 위로와 통찰을 줍니다.
책은 또한 심리학적 이론을 어렵지 않게 풀어내면서도 깊이를 잃지 않는 균형 감각이 돋보입니다. 애착 이론, 경계 설정, 자기 대화 등의 심리학적 개념들을 일상의 언어로 쉽게 설명하면서도, 각 장의 끝에는 전문가들을 위한 심화 정보를 따로 제공하여 다양한 독자층을 만족시킵니다.
다만, 일부 사례들이 도시에 사는 30-40대 직장인 여성의 경험에 다소 치우쳐 있어, 다른 연령대나 환경에 있는 독자들에게는 공감대 형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또한 가족 관계나 직장 내 권력 관계에서의 경계 설정과 같은 보다 복잡한 상황에 대한 논의가 조금 더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자기 사랑과 건강한 관계 형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통찰력 있게 다루면서도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경계 설정'과 '자기 돌봄'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타인을 미워하는 시간과 에너지를 자신을 사랑하는 데 투자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생각해보면 타인의 언행이나 평가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감정 일기'를 쓰는 방법에 대한 장은 매우 실용적이었습니다. 저자의 제안대로 일주일간 매일 저녁 나의 감정을 기록하고 그 감정의 원인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놀랍게도 많은 부정적 감정들이 타인이 아닌 내 자신의 기대나 욕구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건강한 No'를 말하는 연습은 일상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죄책감이 들기도 했지만, 점차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더 진실된 관계를 만든다는 저자의 말이 맞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일상에서 계속 실천하고 참고할 수 있는 일종의 안내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타인의 평가와 인정에 지나치게 의존하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고, 자기 사랑이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라 건강한 삶과 관계를 위한 필수 요소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인간관계에서 늘 소진되거나 스트레스를 느끼는 분
- 타인의 평가와 시선에 지나치게 민감한 분
- '경계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분
- 거절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분
-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시하는 패턴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
- 건강한 자기애와 자존감을 키우고 싶은 분
-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분
마무리
『너를 미워할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는 타인과의 관계에 지치고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자기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지침서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자기 사랑'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넘어서, 그것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분노와 미움은 결국 나 자신의 에너지를 고갈시킬 뿐입니다. 그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자신을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데 쓴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더 풍요로워질까요? 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시작해보시길 권합니다.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평생의 과제입니다. 그 여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너를미워할시간에나를사랑하기로했다 #자기사랑 #경계설정 #인간관계 #자존감 #심리학 #자기계발 #감정조절 #건강한관계 #자기돌봄 #마음성장 #자아성찰 #책리뷰 #독서 #심리상담 #건강한자기애
'AI 콘텐츠- 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의 전략 수업』 책 리뷰 (1) | 2025.05.09 |
---|---|
『조금 더 예쁘게 말하면 좋을 텐데』 책 리뷰 (0) | 2025.05.09 |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책 리뷰 (0) | 2025.05.09 |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한국 일본 30만부 기념 리커버) (0) | 2025.05.08 |
『돈미새』 - 정윤진(돈버는형님들) 도서 리뷰 (1) | 2025.05.08 |